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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핫한 자전거 여행 코스 공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전거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자유 여행 대표 코스 60선’을 발표했다. 이 코스들은 전국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체부는 기존의 ‘국토 종주 자전거길’ 등 기반 시설과 연계한 코스를 개발하며,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이어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도와 경기도, 제주도 등 여러 지역의 6.25 전적지를 자전거로 순례하며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기존의 ‘국토 종주 자전거길’ 등 기반 시설과 연계한 코스를 개발하며,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이어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도와 경기도, 제주도 등 여러 지역의 6.25 전적지를 자전거로 순례하며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대표 코스는 자전거 동호회와 지자체 추천을 받은 노선을 전문가들이 경관과 안전성을 검토해 선정했다. 기존 자전거 길을 기반으로 주요 강과 하천, 자동차 접근이 어려운 마을길, 6.25 전적지와 같은 역사적 장소까지 포함되었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강원권 17개, 충청권 9개, 영남권 22개, 호남권 10개, 제주 2개로 나뉜다.
문체부는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해 내년 28억 원을 투입해 코스 안내 체계 구축, 주제별 여행 상품 개발, 민관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가이드라인과 여행 브랜드를 개발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자전거 코스는 도심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인근 식당과 카페 정보 제공, 스탬프 투어 연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유 장관은 “전국 곳곳의 매력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정비하고, 자전거 여행이 지역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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