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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주가 폭락… 블랙핑크와 2ne1의 콘서트는 회생의 키가 될까?

블랙핑크가 내년 ‘완전체’로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였던 2ne1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7월 22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YG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년 아티스트 활동 계획을 공개하며 2ne1의 콘서트 일정을 밝혔다. 2ne1은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총괄 PD는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 그리고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월드투어 계획도 언급했다. 또한, ‘위너’의 송민호와 강승윤이 올해 말 제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 총괄 PD는 그간 YG엔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아티스트 활동 계획을 발표해 왔지만, 이렇게 조기에 내년 계획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블랙핑크의 활동 중단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YG엔터의 주가는 지난해 최고가에서 크게 하락해 현재는 64% 떨어진 상태다.

 

증권업계는 양 총괄 PD가 블랙핑크의 완전체 월드투어 계획을 밝힌 것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실적 회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가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베이비몬스터’가 장기적으로 블랙핑크의 성장 궤적을 따라가야 한다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