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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정찬헌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새출발

키움 히어로즈가 2년 연속 최하위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선수단을 정리하고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투수 정찬헌을 제외했다. 

 


구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 재정비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정찬헌은 2008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1군 통산 407경기에서 50승 6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2018년에는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바 있다. 

 

그는 2021 시즌 중 LG에서 키움으로 이적하여 준수한 성적을 남겼으나,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진을 겪었다. 

 

그는 선수 생활을 마감하며 코치로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으며, 구단은 그의 보직을 추후에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