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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논란 이다영 '美행'..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

이다영이 미국 PVF(Pro Volleyball Federation) 리그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이다영의 에이전시는 PVF리그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PVF 리그는 새 시즌 준비 중이며, 이다영의 계약 발표는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은 2014-2015 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에 지명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함께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높은 실력을 자랑하며 스타 배구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두 자매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해 출장 정지 및 국가대표 제외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리스 A1리그 PAOK 테살로니키와 루마니아 여자프로배구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나 부상으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리그 볼레로 르 카네와 계약하여 슈퍼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12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미국 PVF 리그 샌디에이고 모조는 첫 시즌 13승 12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른 실력있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