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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탁구 혼합 출전 신유빈-임종훈, 첫 상대는 누구?

신유빈과 임종훈 조가 포함된 파리 올림픽의 탁구 부문의 대진 추첨 결과가 공개되었다.

 


대진 추첨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기반으로 혼합 복식 세계 랭킹 최상위권인 중국과 일본이 상위 시드에 배정되었다.

 

신유빈과 임종훈 조는 본래 세계 랭킹 2위였으나, 최근 개최된 대회에서 하리모토 도모카즈와 하야타 히나 조에 밀려 3위가 되었다. 추첨이 잘 진행되면 중국을 피할 수 있었으나 운은 따라주지 않았다.

 

중국은 탁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선정된 1988년 이후 대부분의 금메달을 취득한 탁구 강국이다. 혼합 복식에는 왕추친과 쑨잉사 조가 출전하며, 이들은 세계 랭킹 1위다.

 

그런데 혼합 복식은 도쿄 올림픽에서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으며 당시에는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무시 못 할 강팀이므로 긴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유빈과 임종훈 조는 첫 상대로 세계 랭킹 11위인 독일의 치우 당과 니나 미텔함 조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