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이를 내란이 아닌 쿠데타로 규정하며,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군사행동은 쿠데타로 간주된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 시도가 실패했지만, 한국 민주주의 시스템과 군-민 관계의 근본적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비판했다.

 

특히, 한국의 권위주의적 문화와 군사독재의 잔재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정치적 신뢰와 경제 체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한국의 국제적 신뢰도와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과거 쿠데타 사례들과 비교해 한국의 불안정성을 강조했다. 

 

포브스는 윤석열의 계엄령 시도가 한국 경제와 국민에게 장기적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