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후 빠르게 민주당 대선 후보로 자리 잡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대의원 과반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으며, 주요 정치인들도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연설에서 해리스는 검사 경력을 강조하며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 속에 대선 후보로 지명되었다. 주요 정치인들과 단체들도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후임 후보가 확정되었다. 흑인 여성 단체는 모금 활동을 통해 해리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는 트럼프와의 격차를 줄이며 긍정적인 출발을 보인다. 민주당 주요 자금줄인 헐리우드에서도 기부 중지 운동이 해제되며 자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부통령 후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확장성을 고려해 백인 남성 정치인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있으며,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샤피로 주지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지지를 회복하고 선거 자금을 확보하며 대선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 구도 속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