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에 피해자 '분노'
66세 여성 A 씨는 45년 전 동두천시 성병관리소에 강제 수용되었던 경험을 회상하며, 그곳의 철거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A 씨는 1979년 지인과 함께 동두천에 놀러 갔다가 성병관리소에 끌려갔고, 성병 검사 없이 페니실린 주사를 맞아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른 여성들도 같은 고통을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A 씨는 1979년 지인과 함께 동두천에 놀러 갔다가 성병관리소에 끌려갔고, 성병 검사 없이 페니실린 주사를 맞아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른 여성들도 같은 고통을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일각에서는 위안부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법원은 한국 정부가 이를 정당화하고 강제 성병 치료를 시행한 것이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이나영 중앙대 교수는 기지촌 형성이 식민지적 지배와 국가안보를 위한 수단이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성병관리소의 철거가 과거의 문제뿐 아니라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병관리소의 존재가 다음 세대에게 중요한 교훈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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