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해 '무역·투자 협력 강화'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를 방문하여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무역과 투자 확대 등 각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할 계획이며, '아세안+3' 정상회의(한국·중국·일본)에도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및 안보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일본의 이시바 신임 총리가 아세안 회의에 참석할 경우, 한일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로, 셔틀 외교를 재개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이미 개최된 바 있어 이번 아세안 회의 계기로는 추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