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부할 때 헤드셋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어폰보다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 덕분에 학교, 학원, 카페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자녀의 학업 능률 향상을 위해 헤드셋을 선물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26일 소니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사의 대표 헤드셋인 'WH-1000XM5'를 사용하는 20대 이하 고객 중 51%가 공부 목적으로 제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헤드셋 정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로, 2023년 45.2%에서 더욱 증가한 수치다.

 

학생들의 헤드셋 구매량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소니코리아의 프리미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구매 고객 중 15~24세 비중은 2019년 7%에서 2023년 31%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이러한 현상은 헤드셋의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학습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에는 조용한 독서실이나 집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카페, 대중교통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헤드셋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소니의 'WH-1000XM5'는 8개의 마이크와 2개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마치 자신만의 조용한 공부방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소프트 핏 레더 소재의 이어패드와 얇은 헤어밴드를 적용하여 귀와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했다.

 

과거에는 전자기기 사용이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강의 등 학습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헤드셋이 학습 도구로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 실제로 2023년 'WH-1000XM5' 사용자 중 32.8%가 직접 구매하지 않고 선물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에는 34%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헤드셋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니코리아는 이러한 '스터디 헤드셋'의 인기에 힘입어 신학기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13일까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소니코리아 고객지원사이트에서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권 또는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모션이 새로운 출발과 함께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몰입 환경을 제공하는 1000XM5 시리즈와 함께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고,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