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식품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식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연간 온라인 식품 거래액이 50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

 

올해 1~7월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27조789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9% 증가했으며, 특히 농·축·수산물 판매액이 23.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식품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였고,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프라인에서도 백화점과 편의점 식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용량 반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식품 강세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